'장사의 신 - 객주 2015’ 김민정, 유오성 뺨 때리며 분노 폭발 “형을 좋아하지만 날 희생하면서까지 형 도울순 없다”

기사 등록 2015-12-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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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장사의 신-객주2015' 김민정이 유오성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 26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매월(김민정 분)과 조소사(한채아 분),이를 지켜보는 길소개(유오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소개(유오성 분)는 매월의 반대를 무릅쓰고 조소사(한채아 분)를 빼내 천봉삼(장혁)에게로 보냈다.

이에 화가 난 매월은 길소개의 뺨을 후려치며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느냐,천봉삼의 운명은 나 매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월은“내가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서있는지 아느냐,금은보석을 두르고 벼슬아치들이 떠받들고 이게 진정 내가 원한 건 줄 아느냐,그 사람(봉삼)한테 가겠다는 생각으로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버티는 줄 아느냐”며 눈물을 머금었다.

길소개는 “네 운명이 천봉삼 이라면 내 운명은 유기전 대행수”라며 “신석주 늙어죽길 기다리느냐. 신석주는 늙었지만 여전히 태산”이라고 말했다. 매월은 “형을 좋아하지만 날 희생하면서까지 형을 도울 순 없다. 여기까지만 하라”고 서슬퍼런 경고를 보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김성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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