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서강준과 라이벌 구도 “네 인생이 안타깝다” 일침

기사 등록 2016-01-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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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박해진이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서강준에게 제대로 일침을 날렸다.

이날 유정(박해진 분)은 홍설(김고은 분)과 함께 음대 교수의 명함을 전달하기 위해 백인호(서강준 분)을 찾아갔다.

유정은 백인호와 마주치자마자 띠꺼운 말투로 “피아노 치고 싶느냐. 그럼 유학 보내주겠다. 자존심 때문에 그런거면 그럴 필요 없다. 더 이상 네 일에 홍설 끌어들이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백인호는 “신경쓰지마라”며 화를 냈고, 유정은 “네 인생이 안타까워서 그런다”고 받아쳤다.

유정의 말에 화난 백인호는 “내가 볼 때는 네 인생이 더 안타깝다”고 쏘아붙였고, 이를 지켜보던 홍설은 “그만하라”며 두 사람을 말렸다.

이후 유정은 “나도 더 이상 안한다. 피아노를 치던 말던 네 마음대로 해라. 그런데 이도저도 안하고 망설이면서 홍설 끌어들이지 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날 박해진은 서강준에 대한 불만과 여자친구로 인한 질투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서강준 앞에서는 차가운 눈빛으로, 반면 김고은 앞에서는 다정한 남자친구의 면모를 보이며 냉과 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극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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