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韓 영화 중 박스오피스 3위...'꾸준한 인기' 입증

기사 등록 2016-04-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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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해어화'가 한국 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에서 3번째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지난 16일 전국 571개의 스크린에서 5만 217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9만 662명이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에서 최고의 예인으로 촉망받던 소율(한효주 분)과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 분), 그 사이에서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 분)가 벌이는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다룬 영화.

20대 여배우 가운데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는 한효주, 천우희의 극중 만남과 유연석의 한층 심오한 캐릭터 표현이 관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시간이탈자'가, 2위는 '날 보러와요'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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