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서효림 “버킷리스트는 이집트 가보는 것”

기사 등록 2011-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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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버킷리스트는 배낭 메고 세계일주 하는 거예요”

배우 서효림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효림은 “SBS 작품이 처음”이라며 “첫 작품으로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극중 재벌가 막내딸로, 차갑고 안하무인격인 겉모습과 달리 사랑에 상처가 깊은 인물 임세경 역을 맡았다. 이에 서효림은 “오만하고 냉소적인 인물이지만 사랑의 가슴 아픈 기억이 있는 여린 여자”라고 맡은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그는 ‘여인의 향기’가 삶의 진정한 의미 전하는 만큼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배낭을 메고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집트를 꼭 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김선아 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동욱 분)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23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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