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네임, 3년 만에 가요계 컴백..케이윌 피처링 참여 '눈길'

기사 등록 2011-06-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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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더네임이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더 네임은 28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케이윌과 함께 부른 '겨우살아'를 공개하고 팬들을 찾는다.

'겨우살아'는 서영은의 '이 거지 같은 말', 휘성의 '일년이면', 아이유의 '있잖아' 등을 작곡해 온 작곡가 김세진과 서정진의 공동작품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원망과 기다림을 애절하게 표현한 마이너풍의 미디엄 발라드 곡이다.

특히 더네임과 케이윌의 짙고 풍부한 성량은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는 평이다.

작곡가 김세진은 "'가수'라는 의미가 새롭게 정의가 되고 있는 요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두 남성 '가수'와 작업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녹음 중에 두 아티스트 사이가 갑자기 가창력 경쟁이 붙곤 해 애를 먹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네임은 "친한 친구 사이긴 하지만 음악에서만큼은 서로 양보가 없기 때문에 케이윌도 나도 노래하다가 경쟁심이 불타올라 녹음이 중단되곤 했다. 다행히 마지막에는 김세진의 조언대로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듀엣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한편 더네임은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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