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부러진 화살’, 할리우드 영화 제치고 1,2위 ‘韓영화의 힘’

기사 등록 2012-01-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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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과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설 연휴 극장가를 점령했다.

1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댄싱퀸’은 22일 하루 전국 520개 스크린에서 19만110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3만2534명을 기록. 일일관객수 1위와 함께 60만 돌파를 했다.

이어 안성기와 정지영 감독이 힘을 합친 ‘부러진 화살’은 이날 14만4712명의 관객을 동원해 47만755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로써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은 각각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힘을 과시했다.

특히 이 같은 한국영화의 선전은 11만768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을 당당히 누른 결과라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4위는 10만1338명의 관객을 모은 ‘장화신은 고양이’가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19만9489명. 이어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이 5만8966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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