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양성 영화의 흥행 이끄는 '우리들'...1만 관객 돌파

기사 등록 2016-06-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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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영화 '우리들'이 1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성 영화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우리들(감독 윤가은)'은 개봉 7일째인 22일 누적 관객 1만명을 기록하며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 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돼 화제를 일으킨 '우리들'은 그 외에도 상하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10개 영화제에 초청돼 다양성 영화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우리들'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에서 진행된 '개봉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에서 4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등극한 바 있어 이러한 관심이 예상밖의 일은 아니다.

예비관객의 높은 기대 뿐만 아니라 실관람객이 직접 평가한 'CGV 골든에그 지수'에서도 99%의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네이버 네티즌 평점 9.36을 기록하는 등 영화의 완성도를 짐작케 한다.

'우리들'은 80개 미만의 적은 스크린 수와 주인공이 초등학교 아이들이라는 약점에도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을 자연스럽고도 아름답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는다.

이 작품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자아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그리며 누구나 마음 속에 가진 아련한 추억을 되짚어 보게 한다.

한편 '우리들'은 1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23일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필라멘트픽쳐스 제공)

 

황진운기자 ty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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