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軍입대? 몸 건강하고 풋풋할 때 가고 싶어”

기사 등록 2011-10-26 16:4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DSC_3010 1.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가수겸 배우 이승기가 구체적인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승기는 26일 오후 서울 성수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승기의 5분 음악방송’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이승기는 향후 연기활동에 대한 질문에 “원래 올해 초 연기활동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원하는 작품이 선택 되지 않았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을 하고 싶지는 않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쯤 드라마로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군 문제에 대해 “최근 정말 많은 선배들이 군대를 가는 상황이며, 금기시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갔다오는 것이 보편적이다”라며 “아저씨 느낌일 때 보다는 몸 건강하고, 풋풋한 청년 이미지일 때 군대를 가고싶다”고 언급했다.
 
‘이승기의 5분 음악방송’은 이날 그의 5집 앨범 수록곡 중 ‘투나잇(Tonight)’이란 곡의 제목을 인용, ‘오늘밤에만 여는 카페’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번 방송은 기존의 음악방송처럼 매회 MC 멘트, 게스트, 가수의 노래 등이 모두 담겨져 있지만 매회 방송시간은 단 5분만 방송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음악방송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모든 내용이 담겨있으나 방송은 단 5분만 나가기 때문에 ‘이승기의 5분 음악방송’으로 이름 붙여졌다.
 
방송인 박지윤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변기수, 최효종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이승기는 자신의 정규 5집 앨범에 담긴 수록곡 중에 ‘친구잖아’, ‘투나잇’, ‘슬레이브(Slave)’ 등 3곡을 선곡.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공개함은 물론, 특별한 게스트와의 재미있는 토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오는 11월 1일 멜론TV를 비롯한 유투브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는 300인치 대형비전이 설치돼 있는 탑차를 통해 서울 시내 강남역 명동 이태원 홍대 등 각 거리에서 중계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