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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올 누드로 동방신기 멤버들과 수구한 적 있다" 깜짝 고백

기사 등록 2011-06-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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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보라보라 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2005년 'Hi Hi Ya 여름날' 뮤직비디오 촬영 차 보라보라 섬을 찾았다"며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멤버들과 추억을 만들기로 하고 수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멤버들 모두 수영팬티만 입고 수구를 하는데 당시 혈기왕성한 청년들이어서 승부욕이 생기더라"며 "경기에 집중하다보니 아랫도리가 다 벗겨지는 상황이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때마침 촬영이 다시 시작되면서 여자스태프들까지 몰려들더라. 어찌할 줄 몰라서 '중요한 시합을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라고 둘러댔다"며 "대충 나가려고 팬티를 입으려고 하는데 팬티가 누군 것인지 몰라 고민을 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노윤호 외에도 김현중, 최홍만, 홍석천, 안문숙, 이특, 신동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