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파이트나이트서울]'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한국 경기에서 첫 패배

기사 등록 2015-11-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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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남의철이 한국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28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경기에서 남의철은 마이크 데 라토레와 페더급 경기를 가졌다.

남의철은 경기 초반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빼앗았지만 마이크 데 라토레에게 강한 펀치를 허용했다. 남의철은 펀치를 맞불을 놓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클린치로 숨을 고른 남의철은 다시 타격전을 시도했지만 다시 클린치 상황이 됐다.

남의철은 '코리안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마이크 데 라토레를 압박하며 밀어부쳤다. 결국 1라운드가 끝났다. 마이크 데 라토레의 강한 펀치를 맞고도 오히려 밀고 들어가는 남의철의 정신력이 빛났다.

남의철은 2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태클을 시도하며 테이크다운을 노렸지만 마이크 데 라토레가 방어했다. 남의철은 클린치 상황에서 다리 걸기를 시도했지만 마이크 데 라토레는 재빠르게 피했다.

남의철은 펀치를 날리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마이크 데 라토레의 방어에 막혔다. 2라운드 막판 스탠딩 기회에서 남의철은 펀치를 휘두르며 마이크 데 라토레를 압박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3라운드 시작되자마자 남의철은 펀치로 돌격해 들어갔지만 오히려 마이크 데 라토레의 하이킥이 남의철의 안면에 적중했다. 하지만 남의철은 태클을 시도해 테이크다운을 빼앗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3라운드까지 끝이 났고, 승리는 마이크 데 라토레에게 돌아갔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월 28일
메인 카드
제4경기 벤슨 헨더슨 vs 호르헤 마스비달 / 웰터급
제3경기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제2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제1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페더급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사진=SPOTV2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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