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검은 사제들' 김윤석-강동원, '전우치' 영광 재현 할까
기사 등록 2015-10-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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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2009)에서 처음 만나 맞춰, 606만 5369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런 이들이 미스터리물 '검은 사제들'로 재회해 예비 영화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향하는 김신부 역을 맡았다. 김윤석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제복을 입으며 거의 전매특허 묵직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김윤석은 "해외 영화제에 가는 길에 대본을 받았는데 단숨에 다 읽었다"며 '검은 사제들'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미스터리물이 흔한 장르가 아니다. 스릴러라는 장르가 인기가 있었을 때 '추적자'가 한동안 유행을 했는데, 이번 영화가 미스터리물로 유행을 한다면 영화의 다양성에 일조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한 다시 한 번 호홉하게 된 강동원에 대해 "'전우치' 찍을 때 분장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예의 바르고 사려가 깊은 사람이다. 전주에서 한 달 정도 촬영해야 해서 빨리 친해지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슈퍼 옆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허물 없이 지냈다"며 "남자답고 소탈한 사람이라 편했다"고 평했다.
강동원은 극중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미션을 맡게 된 신학생 최부제로 분했다. 강동원은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을 했다. 감독님과 잠깐 만난 적도 있었고 안 할 이유가 없었던 작품이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에 비해 캐릭터가 특별하진 않지만 영화 자체가 특별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영화에서 라틴어를 구사하기 위해 촬영장에서 매일 듣고 반복하는 연습에 매진 하기도. 라틴어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강동원은 "실제로 신부님께 여쭤보니 일상에서 단어 정도는 가끔 쓰신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익숙해지기 위해 촬영장에서 엄청나게 듣고 말하기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김윤석과 강동원을 캐스팅한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로 첫 상업 장편영화에 데뷔한다. 이 작품은 장 감독의 영화 '12번째 보조사제'를 원작으로 했다. 이 작품은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제9회 파리 한국영화제 숏컷 섹션 최우수 단편상',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장 감독은 첫 장편 데뷔에서 김윤석, 강동원과 함께하게 된 것에 "난 복받은 신인 감독인 것 같다. 베테랑 배우, 스태프들이 밥상을 차려줬고 제가 골라먹은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제라는 독특한 소재의 미스터리물 '검은 사제들'을 통해 김윤석과 강동원이 다시 한 번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1월 5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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