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 절친한 유인나의 응원... “용감하게 계속 음악 시도했으면”

기사 등록 2015-11-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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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가수 아이유가 신곡 ‘제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최근 배우 유인나의 응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다.

DJ 유인나는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가 이번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 지금 에너지가 차오른 상태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지금 에너지가 찼다. 피가 돌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또 유인나는 “아이유는 이러나저러나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어떤 이야기가 있든 지간에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이런 게 쌓이다보면 (아이유를) 지금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쨌든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고 다 같이 늙어가는 것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중이니까 5년, 10년, 20년 지나면 정들어 뭘 해도 보고 싶었고 좋아하는 사람이 돼 있을 거다. 용감하게 계속 음악을 시도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아이유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5일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출판사인 동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의 신곡 제제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주인공 5살 아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유감을 표했다. 이후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석의 차이'와 '과민반응' 등 이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 = 외부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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