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V앱 스팟 라이브 진행…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

기사 등록 2017-02-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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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영화 ‘해빙’이 V앱 스팟라이브를 진행하며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해빙’의 제작 보고회 이후 진행된 V앱 스팟라이브에서는 특별 MC 박경림의 진행 아래 조진웅, 김대명, 이청아는 생중계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IF, 만약에 당신이라면’ 토크, 실시간 Q&A까지 받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수면내시경 도중에 환자가 살인 고백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조진웅은 “100% 헛소리로 들을 것 같다. 무서운 영화나 소설을 본 것 같다고 생각할 것 같다”, 김대명은 “처음에는 농담으로 듣겠지만, 구체적인 진술이 나오면 경찰에 신고할 것 같다”, 이청아는 “물어볼 것 같다. 자세하게 적어서 신고할 것 같다”며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끝으로 조진웅은 “이 영화를 한강물에 던졌는데, 꽁꽁 얼어 붙다가 이제 3월에 녹아서 수면 위로 오르게 된다. 으스스하고 맛있는 영화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김대명은 “3월에 날이 풀리면 찾아 뵐 예정이다. 그 때까지 꽁꽁 언 마음 그대로 극장에 와서 여러 의미로 즐거운 영화 한 편 보시고 꽁꽁 언 마음을 다 깨부수고 나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청아는 “쫀쫀한 마피아 게임 같은 영화다. 얼음이 녹으면 과연 그 수면 위로 각자의 욕망과 진실이 떠오를 수 있을지 극장에서 확인해달라”며 당부의 말로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한동규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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