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신다은-류담, 묘한 핑크빛 기류 형성 '눈길'

기사 등록 2012-01-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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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신다은과 개그맨 류담 사이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16회에서는 명희(신다은 분)를 향해 이성으로서 관심을 보이는 동철(류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빛나라 쇼단의 일이 잘 풀려 회식을 가진 기태(안재욱 분), 동철, 진우(김민규 분)가 기태의 집으로 함께 귀가했다.

명희는 기태에게 정혜(남상미 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설탕물을 가져다줬다. 동철은 기태 방에서 나오는 명희를 불러 세워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쑥스러워하며 명희에게 작은 선물 상자를 건냈다.

이에 명희가 선물 상자를 받으며 "이게 뭐냐"고 묻자, 동철은 "별 거 아니다"라며 도망치듯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두 사람의 새로운 러브라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명희는 그동안 일편단심 수혁(이필모 분)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짝사랑에 마음 고생이 심했었다. 그런 그에게 동철이 처음으로 마음을 드러낸 이 장면은 '빛과 그림자'에 새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지금까지와 다른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세븐스타 쇼단의 노상택(안길강 분)과 송미진(이휘향 분) 사장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빛나라 쇼단과 강기태의 위기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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