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낯선 여자와 침대에 누워있는 오민석 발견 '충격'

기사 등록 2016-06-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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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호텔방에서 옷을 벗은 채 낯선 여자와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오민석을 목격했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호텔 방 문을 열고 나오는 낯선 여자에게 당혹스럽다며 유강우(오민석 분)와 어떤 사이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낯선 여자는 강지유에게 보시다시피 애인사이라며 서로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황한 강지유는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강우씨한테 직접 확인을 해야겠다고 말하자 낯선 여자는 당당하게 직접 깨우라고 답했다.

하지만 충격을 크게 먹은 강지유는 온몸이 굳어버렸고 커피숍에서 기다리겠다고 전해달라며 자리를 떴다.

강지유가 자리를 비우자 호텔 방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채서린(김윤서 분)은 낯선 여자에게 돈봉투를 쥐어주며 수고했다고 말했다.

커피숍에서 유강우를 기다리던 강지유는 유강우로부터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어차피 다 알았으니까 그만 헤어지자 그동안 즐거웠어 서로 질척거리지말고 끝내는거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이 문자는 채서린이 곯아 떨어진 유강우의 휴대폰을 몰래 가져다 보낸 것.

문자를 받고 크게 놀란 강지유는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채서린은 와인잔에 유강우의 휴대폰을 담궈버렸다.

극중 김윤서의 복수극에 소이현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상처받은 여자의 역할을 실감나게 표현해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갈수록 오해가 붉어지는 '여자의 비밀' 소이현은 과연 오민석과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또 김윤서는 얼마나 더욱 잔혹한 복수극을 이어갈 지 귀추가 집중된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캡처)

 

박은비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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