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치밀한 스토리로 긴장감↑ “역시 지우신공”

기사 등록 2012-0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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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감독 박찬홍)’이 극적 긴장감 상승과 함께 시청률도 고공 행진했다.

2월 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발효가족’은 전국기준 시청률 0.984%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인기 요인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주인공 호태(송일국 분)가 가지고 있던 비밀의 퍼즐이 맞춰져 가며 극적 긴장감을 가져옴과 동시에 치밀한 복선을 곳곳에 배치하며 미스터리를 본격화한 데에 있다.

지난 1월 18일 방송한 ‘발효가족’ 13회에서 착할 것만 같은 현수(조재완 분)는 해준(김영훈 분)을 보고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목을 조르려고 하고 해준의 뒤를 밟는 듯 이상행동을 해 그가 품고 있는 비밀이 무엇일까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오명철(최용민 분)에게 호태에 대한 정보를 주는 의문의 남성이 신참 형사 조미남(오용 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더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를 혼란에 빠뜨렸다.

또한 현숙(정애리 분)의 비서였던 정성민이라는 인물의 실종사건과 현숙을 도와주고 있는 창식, 고물상 남자 최인수까지 범상치 않아 보이는 인물을 연달아 등장시키고 연쇄 납치사건을 그려 미스터리를 더하는 등 종영을 6회 앞두고 치밀한 스토리를 전개시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발효가족 앓이에 숨질 기세", "캐릭터도 단순하지 않고 음식 얘기하면서 미스터리까지 담아내는 것이 대단하다", "지우신공 작품은 역시 믿음직스럽다. 김지우 작가의 필력에 새삼 감탄 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발효가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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