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주원, 유이 각서 훔친 김자옥에 폭풍 분노

기사 등록 2011-10-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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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주원이 유이의 농장 각서를 훔친 김자옥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박복자(김자옥 분)가 백자은(유이 분)의 농장 각서를 훔쳤다는 사실이 발각된 뒤 정윤숙(조미령 분)이 백자은을 농장에서 끌고 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태희(주원 분)는 어머니인 박복자에게 "왜 여태까지 농장 각서를 훔치고 있었느냐"며 불 같이 화를 냈다.이처럼 황태희가 화를 낸 것은 어머니에 대한 실망보다 백자은을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참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태희의 독설 어린 분노에 박복자는 변명조차 하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앞서 그는 백자은과 점심을 먹을 당시 농장 각서를 돌려주려고 했으나 정윤숙이 농장에 쳐들어와 행패를 부리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달려왔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황태범(류수영 분)은 황태희가 백자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하지만 황태희는 황태범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백자은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애틋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수영(최정윤 분)은 황태범이 급하게 돈을 구하러 다니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어머니인 남여경(박준금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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