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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태양 등에 '참가활동정지' 처분 내려...'추가 징계 예정'

기사 등록 2016-07-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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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KBO가 징계의 칼을 빼들었다.

KBO는 21일 승부조작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NC 다이노스의 이태양과 같은 혐의로 군 검찰로 이첩된 상무 야구단 소속 문우람, 해외 원정 도박과 국내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에게 참가활동정지의 제재를 내렸다.

KBO는 사법처리가 결정나는 대로 추가 징계를 부과할 예정이다.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는 구단의 훈련과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해당 기간동안 보수도 받을 수 없어 앞으로 각 구단의 전력 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KBO는 2012년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자 사건에 가담했던 당시 LG 트윈스의 박현준과 김성현을 영구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사진=방송장면캡처)

황진운기자 ty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