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손담비, 이중적 캐릭터 선보여 '소름'

기사 등록 2012-01-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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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빛과 그림자'의 손담비가 이중적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지난 1월 23일 방송한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상택(안길강 분)과의 거래로 세븐스타에서 탈퇴, 빛나라 쇼단에 합류 후 거래 내용을 숨긴 채 온화하고 밝은 미소로 일관하며 소름 돋는 이중적 모습을 실감나게 드러냈다.

극중 채영(손담비 분)은 상택과의 술자리에서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어 큰 혼란에 휩싸였다. 상택이 과거 모든 것을 강압적으로 지시하던 모습과는 달리 가고 싶은 쪽으로 가라고 채영에게 자유를 허락해 준 것. 이에 손담비는 세븐스타를 탈퇴, 기태(안재욱 분)가 있는 빛나라 쇼단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넌 니가 원하는 걸 얻고, 난 내가 원하는 걸 얻으면 되는 거래일 뿐이야"라는 채영과 상택과의 전화내용이 전파를 타 두 사람 간의 은밀한 거래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렇듯 채영은 한결같이 착하기만 한 심심한 캐릭터가 아닌 선과 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1월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전국 시청률 14.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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