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롸잇나우’ 몬스타엑스, 아바타 홍콩 투어...수많은 해외팬 ‘인기실감’

기사 등록 2016-0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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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net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롸잇나우’ 4회에서 ‘아바타 투어’를 진행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홍콩이 고향인 GOT7(갓세븐)의 멤버 잭슨의 아바타가 돼 잭슨이 지시한 미션을 수행했다.

몬스타엑스는 아바타가 된 자신들의 주인이 잭슨이라는 사실에 평범하지 않은 미션이 나올 것이라며 불안함을 표현했다.

몬스타엑스의 예감은 적중했다. 평소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운 잭슨은 장난기 가득한 악마의 미션 설계로 멤버들을 당혹케 한 것. 몬스타엑스의 비주얼 멤버로 꼽히는 형원에게 '못생김'을 선물하겠다며 '에스컬레이터 20바퀴 돌기'와 같은 체력장 미션을 주는가 하면, 주헌에게는 자신이 다녔던 학교의 동창을 찾아 안부를 전해달라는 사심 미션을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몽콕역 2번 출구에서 엉덩이로 팀 멤버 이름쓰기, 몽콕가서 취두부 소스 없이 5개먹기, 빅토리아피크에서 큰 소리로 랩 5번 하기 등 모든 미션이 만만치 않아 멤버들을 좌절에 빠트렸다.

또 ‘롸잇나우’의 백미 '지금 당장' 게임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바보 같은 매력이 폭소를 자아냈다. '아바타 투어' 편에서는 '지금 당장' 게임에서 이긴 멤버의 미션을 멤버 모두가 함께 진행하도록 했는데, 어차피 모든 미션이 똑같이 나쁜 상황이라 누가 이겨도 좋을 것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멤버 모두 승부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홍콩 도심 한복판에서 '방금 지나간 버스 번호 맞추기' '방금 지나간 사람 나이 맞추기' 등의 100% 복불복 게임에 멤버 모두가 열정을 불태웠다. 지금 당장 게임의 결과에 의해 멤버들은 '에스컬레이터 20회 왕복' '음식몰래 먹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데뷔이후 역대급 민망함을 경험했다.

마지막 미션이었던 몽콕역 게릴라 미션에서는 수많은 해외팬이 몰려드는 광경이 펼쳐졌다. 늦은 밤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소문을 듣고 수많은 인파들이 몬스타엑스를 보려고 기다렸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찾아와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창피함을 무릅쓰고 엉덩이로 몬스타엑스 이름쓰기 미션을 수행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쑥쓰러워하는 듯 하면서도 예상외로 몰려든 수많은 해외팬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첫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 ‘롸잇나우’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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