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먹먹하게 만드는 '아련한 눈빛'...'시청률 기대 UP'

기사 등록 2016-04-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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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사슴같은 눈망울로 아련함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3회에서는 김스완과 차지원이 서로의 마음을 숨기며 먹먹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스완은 차지원과 윤마리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충격에 빠진 채 빠른 발걸음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에 차지원은 김스완을 쫓아가며 "니가 여기 왜 와. 자꾸 나타나서 왜 사람 귀찮게 해. 너 납치 됐었다며, 또 무슨 일 당하면 어떡해? 더럽게 엮었다고 나만 원망할 거 아니야. 앞으로 밤 늦게 다니지 마"라고 버럭 소리쳤다.

그러자 김스완은 마음아픈 눈빛을 한 채 "원망 안 해 아무도"라며 "무죄 받았으니까 이제 진짜 차지원 집으로 돌아가야지"라고 손에있던 나침반을 차지원을 향해 내밀었다.

차지원은 이를 무시한 채 김지륜에게 전화하며 "김대표님 스완이 찾았어요. 곧 들어갈겁니다.걱정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와 데려다줄게"라며 김스완을 다그쳤다.

김스완은 "집에 혼자갈 수 있어"라고 마음을 접으며 다시 갔다.

이같은 상황에서 문채원은 아련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사슴같은 눈망울로 애써 울음을 참으려는 모습을 통해 극의 몰입을 더욱 높였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 캡쳐)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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