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 ‘골든디스크’빅뱅,태연 3관왕.'2015년은 그들의 해'
기사 등록 2016-01-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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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들어맞았다. 빅뱅과 태연이 20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각각 3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2015년을 빛낸 최고의 남녀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빅뱅은 본상,인기상에 이어 아이치이 남자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데뷔 10주년을 화려하게 맞이했다.
첫 솔로앨범 'I'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솔로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한 태연은 소녀시대와 태연으로 본상을 받은데 이어 아이치이 여자 아티스트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해를 정리하는 최고의 가요축제 답게 시기별,성별,장르별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의 자리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상 못지 않게 많은 주목을 받았던 남녀 신인상은 여자친구와 아이콘이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여자친구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며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그리고 가족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청순하고 상큼한 매력을 통해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데뷔전부터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아이콘은 예상했던 대로 신인상을 받았다. 아이콘은 “항상 받을 때 마다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몬스타엑스는 아쉽게 신인상을 놓쳤지만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의 주인공이 되며 2015년을 논할때 빠질 수 없는 '핫루키'였음을 증명했다. 몬스타엑스는 골든디스크 첫 참가인만큼 긴장한 모습으로 손바닥에 적어둔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에 출연해 록의 대중화를 이끈 밴드 혁오는 베스트 록밴드상을 수상했다.
잔잔한듯 귀를 울리는 혁오의 매력적인 보컬과 탄탄한 연주실력으로 2015년을 달궜던 그들은 '음원차트 깡패'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발매하는 음원마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혁오의 보컬 오혁은 “작년 한 해 동안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현재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밴드답게 멋있는 결과물을 가지고 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베스트 알앤비 힙합상은 '콜라보의 달인' 산이의 몫이었다. 산이는 지난해 11월 매드클라운과 발표한 '못먹는 감',12월에 발매한 'Do it for fun'으로 알찬 2015년을 보냈다.
산이는 “제일 감사한 건 여러분이다. 진부하게 들릴 수 도 있지만 여러분이 없으면 제 음악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이 영광을 여러분에게 돌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디스크'의 하이라이트인 대상은 빅뱅에게 돌아갔다. EXID, 레드벨벳, AOA, 자이언티, 박진영, 씨스타, 규현, 태연, 빅뱅, 소녀시대등 본상을 수상한 10팀 중 누가 대상을 차지해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별들의 잔치 속에서 빅뱅은 단연코 빛났다.
빅뱅은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에 겨워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리더 지드래곤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선후배님들과 앞으로 좋은 음악 만들면서 한국 음악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데뷔 후 첫 솔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일궈낸 태연은 최근 보기 드문 11만장이라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6년과 2007년에 데뷔한 빅뱅과 태연은 어느덧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훌쩍 성장했고,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들의 영향력을 확고하게 각인시킨 자리였다.
그룹뿐만이 아니라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빅뱅과 태연이 속한 소녀시대가 2016년에는 어떤 음악으로 가요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골든디스크’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다.
20일에는 디지털 음원 대상과 21일은 음반 대상 부문을 시상한다. 본 시상식은 오후 7시 30분 QTV를 통해 생방송되며 아이치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 생중계된다.
(사진=브이앱 '골든디스크' 캡처)
김성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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