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안투라지’, 한중일 비롯해 '아시아 9개국 동시 방영'

기사 등록 2016-10-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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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tvN 드라마 '안투라지'가 사상 최초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9개국에서 방영된다.

중국에서는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 산하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에서 한국 시간과 동시에 방송되며 일본 시청자들은 ‘엠넷 재팬’에서 1주일 지연 편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호주는 ‘tvN Asia’ 채널을 통해 3일 지연 편성될 예정이다.

중국 텐센트비디오 드라마운영센터 총감을 맡고 있는 황걸(黄杰) 담당자는 “’안투라지’가 텐센트비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첫 한중 동시방송 드라마다. 기획안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이라 생각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주요 출연진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한국판 ‘안투라지’에서 보여줄 적절한 유머가 가미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보아 중국 시청자들도 분명 ’안투라지’를 좋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한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9개국까지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안투라지'(연출 장영우,극본 서재원,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오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사진=CJ E&M)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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