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아이유 친모 이미숙과 만남 불발

기사 등록 2013-04-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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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고두심이 이미숙과 만나려 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김정애(고두심 분)가 송미령(이미숙 분)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애는 순신(아이유 분)이 송미령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그는 꼭 한번 송미령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그의 집을 찾았으나 황일도(윤다훈 분)의 강한 저지로 만남을 이루지 못했다.

김정애는 순신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했다. 자신의 남편이 송미령과 연정을 쌓은 관계였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었고, 그 불똥은 자연스럽게 순신에게 떨어진 것.

이후에도 혼자 끙끙대던 김정애는 다시 한 번 송미령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러나 너무나 화려한 송미령의 모습에 초라함을 느꼈고, 결국 발길을 돌렸다.

김정애는 여태껏 살아온 삶이 부질없다고 느꼈다. 그는 친구를 찾아가 "그동안 내가 너무 한심하게 살았다"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신(유인나 분)과 찬우(고주원 분)는 클라이밍(인공 암벽등반) 데이트를 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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