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 ‘짝퉁패밀리’ 관전포인트 3

기사 등록 2015-10-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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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이하나의 브라운관 컴백작, KBS2 드라마스페셜 ‘짝퉁패밀리’가 24일 베일을 벗는다. 드라마는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 은수가 마침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되자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이야기와 재미, 그리고 설렘을 선사할 ‘짝퉁패밀리’의 관전 포인트를 파헤쳐본다.

현실적인 ‘짠내 폭발’ 스토리

노처녀 가장 은수(이하나 분). 제주도 상상여행만 수 백번,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스무살 때부터 허리가 꺾어지도록 일만 하다가 여행이 아닌 탈출을 꿈꾼다. 청춘과 빚을 바꾸고 드디어 자유와 행복을 찾아 마침내 떠나려던 순간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으로 또 한번 원수 같은 가족에 발목 잡히고 만다.

무서우리만큼 현실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서민들의 애환, 가족들의 뭉클한 애잔함을 자아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내공 이하나, 이학주, 박종환, 길해연, 김원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던 이하나를 필두로 이학주, 박종환, 길해연, 이명국이 드라마를 장식한다. 먼저 이하나는 짠 내 나는 노처녀 가장 은수 역으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또 반항기로 똘똘 뭉친 의붓동생 민수 역과 10년차 은수바라기 영진 역에는 각각 ‘오 나의 귀신님’과 '프로듀사'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학주와 박종환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대책없는 철없는 엄마 차송자는 연기파 배우인 길해연이, 옆집 아저씨만도 못한 제멋대로 계부 이명국은 최고의 감초배우 김원해가 맡아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다.

가슴 따뜻한 홈드라마

빚에 짓눌리고 현실에 지쳐버린 주인공 은수가 과연 꿈에 그리던 제주도로 무사히 떠날 수 있을지, 또 무늬만 가족인 짝퉁패밀리가 서로 화해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안타깝고 안쓰러운 이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짝퉁 패밀리가 ‘퍼펙트 패밀리’로 거듭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한숨과 웃음 그리고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 밤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가족드라마의 산실, ‘짝퉁패밀리’. 24일 밤 11시50분에 KBS 2TV를 통해 첫방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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