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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男 양궁 오진혁-김법민, 나란히 8강 진출..임동현 탈락

기사 등록 2012-08-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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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남자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31)과 막내 김법민이(21)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오진혁과 김법민은 8월 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 16강전에서 각각의 상대를 무난하게 꺾고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임동현(26)은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가장 먼저 16강전에 나선 임동현은 네덜란드의 릭 판 데르에게 7대 1로 완패했다. 이어 출전한 오진혁은 폴란드의 라팔 오브로볼스키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6대 0으로 승리했다. 끝으로 김법민은 올도바의 댄 올라루를 7대 1로 꺾었다.

한편 오진혁과 김법민은 3일 오후 11시 8강 경기를 갖는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