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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데포르티보전서 6-2 완승…두마리 토끼 ’플랜 B’로 잡다

기사 등록 2017-04-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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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이슈데일리 변주원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전서 6-2로 대승을 이뤄냈다.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모라타-바스케스 스리톱에 이스코, 하메스 등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부상자 외 체력적 부담을 느낄 이들을 배제한다는 이유. 호날두, 라모스, 크로스 등이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체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1분부터 이스코의 패스로 알바로 모라타가 첫 골문을 터트렸다. 이 기세로 전반 14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데포르티보와 접전을 펼치다가 후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골이 터지면서 41분 카제미루가 쐐기 골을 넣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서 열린 16-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6-2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경기 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현 1위인 바르셀로나와 승점 78점으로 동일 선상에 섰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머물고 있다.

변주원기자 e_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