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EXID-크나큰-밍스, 가요계에도 분 사전투표 바람

기사 등록 2016-04-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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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8, 9일 사전투표가 실시되자 가요계에서는 투표 독려 바람이 불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숙한 행보를 이어간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자.

그룹 스누퍼(상일, 상호, 세빈, 수현, 우성, 태웅)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투표 완료. 팬들도 꼭 투표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누퍼는 논현1동 주민 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 전 밝은 모습으로 투표를 독려 했다.

특히 지난 7일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의 가슴을 쓸어 내렸던 스누퍼는 이날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 피켓을 들고 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리허설을 마치고 투표에 참여해 가요계 신흥 ‘개념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도 이날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EXID 멤버 전원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2가 제3동 주민센터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 투표할 지역구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확인한 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투표소를 나왔다는 후문.

EXID의 소속사 측은 “선거일에 투표하려 했으나 서울, 경기도, 광주 등 멤버별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달라 거주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인그룹 크나큰(박승준, 김유진, 김지훈, 정인성, 오희준) 또한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크나큰은 공식 SNS에 “사전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다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크나큰 멤버 오희준은 1996년생으로 생애 첫 투표를 실시했다. 오희준은 “처음 투표에 참여해서 설레고 떨렸다. 과정이 의외로 간단해서 놀라웠다. 모든 분들이 꼭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음날인 9일에도 사전투표 독려는 계속됐다. 밍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와 라붐(지엔, 소연, 해인, 유정, 솔빈, 율희이 9일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 밍스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해 있는 동사무소에 방문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 했다. 이번 투표는 밍스 멤버들에게 뜻 깊은 경우다. 지난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막내 다미를 비롯, 모든 멤버들이 첫 투표권을 행사하였기 때문이다.

앞서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 밝힌바 있는 라붐은 MBC ‘음악중심’ 녹화에 앞서 상암동에 위치한 사전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에 참여, 약 200여명의 팬들과 함꼐 투표를 실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투표에 대한 의무를 이행할 수 있어서 기쁘며 팬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 할 수 있어서 더 뜻 깊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오는 13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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