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몬스터’ 이기광, 위기에 위기 ‘수난이대’...그리고 시작된 ‘복수’

기사 등록 2016-03-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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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몬스터’ 이기광이 본격 복수극의 서막을 예고했다. 그의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기광이 29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 / 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 정보석이 부모를 죽이고, 자신에게 살인 누명까지 씌운데 이어 정신병자로까지 몰아가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변일재(정보석 분)은 이국철(이기광 분)을 MK2를 감염시켜 죽이려는 계획을 꾸몄다. 차정은(이열음 분)은 이국철과 함께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다행히 이국철은 백신 주사로 인해 살아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국철의 수난은 끝나지 않았다. 자신의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고주태(성지루 분)까지 죽고 만다. 부모의 죽음, 바이러스 유출까지 모든 사건의 배후를 알고 있던 고주태의 죽음으로 이국철은 희망을 잃는다. 심지어 변일재는 이국철을 정신병자로 취급, 병원에 가두려고 하기에 이른다.

이국철은 옥채령(이엘 분)의 도움으로 병원을 탈출하지만, 쫓아온 변일재를 피하기 위해 한강에 뛰어든다. 이국철은 극적으로 살아나며 변일재에 대한 복수를 꿈꾼다.

방송 말미 거지꼴로 등장한 이국철(강지환 분). 그리고 우연히 옥채령과 마주하게 된다. 변일재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가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이뤄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이기광은 이국철 캐릭터가 복수를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긴박한 상황 속 이기광의 뛰어난 표정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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