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뉴스]닉쿤 “태국에 예의갖춰달라”..블락비 경솔한 언행 일침

기사 등록 2012-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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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2PM 닉쿤이 블락비의 인터뷰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닉쿤은 2월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태국의 홍수 피해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 별 생각 없이 말씀하시는 분들, 태국인의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다”며 “태국에 와서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보다 이 나라에 대한 예의를 갖춰 주고 올바르게 인식할 줄 아는 태도도 갖춰달라”고 게재했다.

이는 최근 블락비가 태국의 인터넷신문 ‘RYT9’와의 인터뷰에서 한 경솔한 말과 행동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블락비는 당시 인터뷰에서 태국 취재진이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위에 드러눕고 시종 장난스런 행동으로 일관했다. 특히 홍수 피해를 입은 현지인들을 향해 “금전적인 보상으로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가 가진 건 돈밖에 없다. 7000원 정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블락비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 사과를 요구하는 등 따끔한 충고를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2PM의 준호 역시 트위터를 통해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상황에 따라 하게 되는 게 경솔함인 듯. 하지만 신경 쓰지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나 말고는 잘난 사람이 없는 듯 하는 행동은 경솔함, 실수를 떠나서 그냥 그런 사람인걸 인증하는 듯.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글로 조언했다.

현재 블락비의 인터뷰 영상은 온라인상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2PM 멤버들의 조언과 충고글 역시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향후 파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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