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살인 사건의 진실 파악..'김범 드디어 잡나'

기사 등록 2016-04-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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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성령이 드디어 사망자의 유서를 찾았다. 그리고는 김범의 추악한 악행에 분노했다.

16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차성호 죽음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고윤정은 차성호의 죽음에 이로준(김범 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수사했다. 그러던 중 사체유기혐의로 백종식(최진호 분)을 체포했다.

이로준은 차성호의 사체를 병원에 유기했고, 유서도 사라지게 만들었다. 고윤정은 사망자 최성호의 집에 가서 단서가 될만한 것들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원하는 증거들은 하나도 남지 않은 상황. 고윤정은 곰곰히 생각하다 가족사진을 보면서 유서를 썼을 차성호를 상상했다. 그러면서 그 책상 위에 있던 종이를 가지고 와서 국과수로 향했다.

국과수가 빨리 증거 분석을 해주지 않자, 고윤정은 자신이 직접 배워 종이에 베긴 글씨를 찾았다. 진실은 이로준에게 속아 아픈 딸을 죽게 만들었다. 자신의 손으로 딸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차성호는 자살했던 것. 그리고 이로준의 추악한 악행을 적어놨다.

고윤정은 이 사실을 알고 몹시 분노했다. 그리고 이로준이 최근 차성호 사체가 나왔던 병원과 MOU 계약을 체결한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이런 사실이 언론에 나갈경우 이로준은 대표직까지 사임해야 하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차성호의 죽음을 묻으려 했다.

차성호의 죽음과 수사 과정을 박종호(김민종 분)가 기자들에게 브리핑 했고, 이로준은 사지에 몰리게 됐다.

매번 눈앞에서 빠져나가는 이로준에 분노하던 고윤정은, 드디어 전세 역전에 성공했고 이로준을 체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오늘의 사이다 전개는 김성령의 활약이 있어 가능했다. 분노와 여유, 카리스마와 슬픔 등 상반되는 감정의 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고윤정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드디어 김범에 한 방 먹인 김성령.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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