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음악]SBS 드라마 '닥터스'의 감초 김강현-백성현

기사 등록 2016-08-26 10: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들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번 '별들의 음악' 주인공은 트로트 특집으로 꾸려진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배우 김강현과 백성현이다.

# 다가오는 가을을 위해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다면?



김강현: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

- 김현식의 대표곡 중 하나. tvN '응답하라 1988'에 삽입곡이기도 하다.

"과거 가을에 이별을 겪은 적이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으면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겨울이 올때까지 헤어지지 말고 연인을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로 추천합니다"

백성현: 이소라 '그대와 춤을'

- 선 굵은 매력을 갖고 있는 이소라의 네번째 앨범의 수록곡

"촬영하면서 벤치에서 어깨에 기댈 때 이성경이 들려주었는데, 좋아서 요즘 즐겨 들어요"

# 요즘 즐겨듣는 아이돌 노래는?



김강현: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의 2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도입부 멜로디가 너무 밝아서 들으면 신이나고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요즘은 이 노래를 많이 들어요."

백성현: 블랙핑크 '휘파람'

- YG의 신인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곡. 초반부에는 808 드럼과 베이스를 사용한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툭툭 내뱉는 듯한 멜로디 라인, 귀를 간지럽히는 물방울 이펙트가 돋보이며, 비트를 갖고 노는듯한 랩과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힙합곡이다.

"요즘 나온 곡 중에 가장 신나요."

# 학창시절 자주 들었던 곡은?



김강현:서태지와 아이들 전곡

1992년에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한국힙합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문화대통령'으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뭐 거의 모든 노래에 빠졌죠...매니아중 한명이었으니"

백성현: 김동률 '기억의 습작'

김동률의 속한 전람회의 대표곡. 영화 '건축학개론'의 주제곡이다. 김동률이 부른 '기억의 습작'은 tvN '응답하라 1994'에 삽입되기도 했다.

"말이 필요없는 명곡"

# 드라마/영화 OST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김강현:유재하의 '지난날'(배우 이민기Ver)

이민기가 영화 '연애의 온도'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유재하의 노래 ‘지난 날’을 리메이크해 불렀다.

"영화 연애의온도에서 이민기배우가 불렀어요. 영화엔 삽입되진 않은것 같지만 영화 뮤직비디오 버전을 만들어 녹음했는데 감정선이 쭉 따라오면서 몇번을 보고 울었답니다. 이민기배우도 이 음악을 자주듣고 연기했다고 들었어요."

백성현: 트와일라잇 세번째 신화 :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 Eclipse) OST 'Neutron Star Collision (Love is Forever)collision'

- 뮤즈 특유의 비장미에 드라마틱한 전개가 더해져 곡의 극적인 면을 부각시킨다.

"영화 본 후 많이 들었어요. 꼭 들어보세요~"

(사진 = SBS, 네이버뮤직)

 

박수정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