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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사랑을 믿어요'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률 회복

기사 등록 2011-07-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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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가 시청률을 회복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명성을 이어갔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된 KBS 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는 25.8%의 시청률(전국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 23일 방송이 기록한 21.2% 보다 4.6% 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는 지난주 17일 방송분의 28.5%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이지만 종영을 앞두고 큰 극적 갈등이 없는 대신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기창(권해효 분)이 아픈 아내 김영희(문정희 분)을 대신해 드라마 원고를 대신 작성했다. 원고를 마감한 그는 평소 아내가 글을 쓸 때 쓰는 머리띠를 착용한 채 아내의 곁에서 잠들었다. 한편 그가 대신 보낸 드라마 원고에 만족한 감독은 꽃바구니까지 보내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반짝 반짝 빛나는'은 21.3%의 시청률로 종영을 앞둔 '사랑을 믿어요'를 바짝 추격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