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일렉트로보이즈 신곡 작업 중 응급실行

기사 등록 2013-09-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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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프로듀서 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응급실 신세를 진 사실이 알려졌다.

용감한형제는 소속가수 일렉트로보이즈(마부스, 원카인, 차쿤)의 신곡 '비가 와(Let it Rain)'의 믹싱 작업 중이었던 지난 10일 새벽 실신해 서울 강남 인근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

16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용감한형제는 일렉트로보이즈 외에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 등으로 피로가 누적, 결국 고열과 탈진 증세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관계자는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 증세인 것 같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점 증세가 심해져 두 차례에 걸쳐 응급실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감한형제는 최근 일렉트로보이즈의 신곡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 지난 장마 때부터 곡에 대한 영감을 얻어 2주일 넘게 녹음실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작업을 강행했다"면서 "작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며칠간 밤낮없이 일렉트로보이즈 멤버들과 녹음, 믹싱 작업을 병행하며 진행했던 것이 몸에 무리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병원 측에서는 휴식을 권했으나, 용감한형제는 링거 투혼을 펼치며 일렉트로보이즈의 곡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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