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최현준, 백아연 신곡 '어 굿 보이' 작곡..'실력 입증'

기사 등록 2013-06-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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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그룹 V.O.S 최현준이 가수가 아닌 작곡가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V.O.S는 김경록과 최현준으로 구성된 보컬그룹으로, 지난 2010년 11월 활동을 마무리 짓고 두 사람이 차례대로 군입대를 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현준은 음반 활동 기간이 아님에도 작곡 실력을 발휘, 많은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고 있다. 그는 정호현과 팀을 이뤄 '이원(e.one)'이라는 이름으로 작곡 활동 중이다.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한 백아연의 신곡 '어 굿 보이(a Good Boy)'도 이원(e.one)의 곡이다.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백아연의 타이틀 곡을 박진영 프로듀서가 아닌 다른 사람의 곡이 선정 돼 더욱 눈길을 끈다.

'어 굿 보이'는 첫사랑의 설렘과 어색하고 떨렸었던 풋풋한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달콤한 멜로디로,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따뜻한 소녀감성의 미디엄 알앤비(R&B) 곡이다.

최현준은 V.O.S의 보컬 멤버로서 가수의 입장까지 고려 가능한 장점을 살려 백아연에게 잘 어울리는 발랄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정호현의 편곡이 어우러져 한층 분위기 있는 곡이 만들어졌다.

최현준은 최근 신화의 정규 11집 음반 '더 클래식(THE CLASSIC)'에도 참여하는 등 작곡가로 음이름을 떨치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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