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무한도전' 노홍철, '순애보' 이나영 위해 김태희 마음 '외면'

기사 등록 2012-10-27 19:0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노홍철과 이나영, 김태희 사이의 삼각관계를 정리해줬다.

10월 27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新해님달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멤버들에게 김태희, 이나영, 송혜교, 전지현 중 자신의 여자 친구 중 잘 어울리는 사람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김태희 씨가 저번에 ‘무한도전’ 출연 당시 노홍철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노홍철은 “김태희 씨가 방송 당시 나를 선택한 것도 그렇고, 나랑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 것도 수상하다. 정말 우연하게도 내가 골프 레슨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태희 씨도 레슨을 받더라”

흥분한 노홍철의 말에 졸지에 김태희는 노홍철을 짝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멤버들의 최종 선택은 이나영이 되자 노홍철은 결국 이나영의 순애보에 김태희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돌린 것으로 결론이 났다.

노홍철은 이나영에게 “이렇게 됐네. 10월 11일부터 우리 사이는 시작된거야”라는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지금부터 이 방송을 보는 분들은 사석에서 우리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 말아달라. 우리 두 사람은 그렇고 그런 사이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착각과 몰아가기 식 전개는 이렇게 하나의 해프닝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동안 숨겨뒀던 속마음을 드러내는 진지한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