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진의 드라마포유]KBS2 ‘별이 되어 빛나리’, ‘국제시장’의 드라마 버전..시청자 울릴 3가지 관전포인트

기사 등록 2015-08-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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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31일 베일을 벗은 KBS 2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는 196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부모님 세대를 다루며 현대인들에게 시사점을 던진다. 뜨거운 열정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줄 ‘별이 되어 빛나리’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분석한다.

감성파 배우 임호의 악역 변신

임호는 평소 자상하고 강직한 이비지를 발산하던 그는 이번 작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기존의 탈피,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그가 맡은 서동필은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나쁜 남자. 극 중 임호는 원단을 빼돌리고 친구의 모든 것을 빼돌려 재력을 얻게 됐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딸인 모란(서윤아)을 이용해 더 많은 부를 축적하려 욕심을 부린다.

이에 임호는 첫 방송을 앞두고 “평소 연기해온 자상하고 강직한 인물의 이미지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이 낯설어 하실까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워낙 탄탄한 대본과 연출,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있어서 잘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격동의 시대 속 피어난 사랑 이야기

‘별이 되어 빛나리’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어느 시대를 살아가건 생길 수밖에 없는 각 인물들의 욕망과 열정이 충돌하는 가운데 꽃피는 사랑의 이야기. 작품 전반에서 이뤄지는 암투와 음모 등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척박한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대리만족과 희열을 전하며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주역 임호는 “사랑과 욕망, 열정과 오해가 빚어낸 이야기 ‘별이 되어 빛나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바람을 덧붙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고.

열정의 시대 1906,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위로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는 열정의 시대 1960년을 그리며 삭막하고 지친 현대인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 또 뜨겁고 드라마틱했던 그 시절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과 패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본방사수의 욕구를 더한다.

기존의 TV소설과는 달리 젊은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한층 젊어진 ‘별이 되어 빛나리’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 후속으로 금일 31일 첫 방송했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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