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판소리 영화 위해 1년간 연습..."매일 주구장창 들었다"

기사 등록 2015-11-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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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홍은선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도리화가'를 위해 판소리를 배운 과정을 털어놨다.

1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이종필 감독,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날 수지는 "판소리를 오랫동안 배웠다는데 어떻게 배웠냐"는 질문에 "배운 기간은 1년은 되는데 선생님 스케줄도 있으셔서 녹음을 해 주구장창 매일 매일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수지는 "그러다 보면 익혀지고 부족한 점도 알겠더라. 듣다보니 흥얼거리게 되더라. 선생님 소리도 따라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발끝도 못 따라가지만 조금씩 늘더라. 옛날 것을 듣다보면 다르더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이었던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류승룡) 와 소리에 빠진 소녀 진채선(배수지)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개봉.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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