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 2PM ‘Promise(I'll be)’,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09-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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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그룹 2PM이 예전에 보여준 남성미와 또 다른 20대 신사로 컴백했다. 이들은 13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앨범 ‘GENTLEMEN'S GAME’와 타이틀곡 ‘Promise(I'll be)’를 공개했다.

‘Promise (I'll be)’는 멤버 택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Future bass, Big band, Urban 세 가지 장르를 2PM의 색깔에 맞게 재조합한 곡으로, 사랑의 여러 측면들 중 믿음과 헌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 노래다.

2PM만이 풀어낼 수 있는 메시지와 사운드를 담아내기 위해 메인 프로듀서로 거듭난 택연, JYP 소속 작곡가 Raphael, 홍콩에서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Lesley Chiang이 3개월에 걸쳐 완성시킨 곡이다.


# 첫 느낌 어땠어?

김미주 : 도입부의 서정적인 분위기부터 노래 속 기승전결이 느껴져 집중해서 들었다.

전예슬 : 잠시 자리를 비워뒀던 ‘짐승남’들의 컴백이 반갑다. 곡에 쏟은 정성과 땀이 느껴진다.

김상록 :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부터 달콤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한동규 : 잔잔한 멜로디가 2PM과 잘 어울리는 댄스곡이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미주 : ‘니가 좋아하는 그 장미도’ 아련함을 담은 목소리에 마음이 빼앗겼다.

전예슬 : 부제목이 괜히 ‘I'll be’가 아니었다. 계속 맴돈다.

김상록 : ‘Baby i'll be~’ 이후 한 템포 멈췄다가 퍼져 나오는 기계음, 그 속에서 울리는 준케이의 아련한 목소리와 택연의 속사포 래핑이 매력적이다.

한동규 : ‘Baby I'll be Baby I'll be’에서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준케이의 처절한 보컬이 돋보인다.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미주 : 아쉬움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이란 생각이 든다.

전예슬 : 폭발적인 에너지는 그대로인데, 전에 알던 2PM이 아닌 것 같다.

김상록 :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대중들이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러나 적응기를 거친다면 새로운 2PM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또 준케이의 솔로곡 같다. 보컬라인에서 다른 멤버들 파트가 별로 부각이 되지 않아 아쉽다.

한동규 : 단조로운 보컬과 리듬에서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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