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권율과 이별 “침 뱉고 잊어줘요”

기사 등록 2016-02-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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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장나라와 권율이 24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 극본 허성희)에서 이별을 택했다.

이날 한미모(장나라 분)은 구해준(권율 분)의 연락을 받고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구해준은 한미모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꽃과 반지를 준비했다.

구해준은 한미모에게 꽃과 반지를 건네며 “열어봐라”고 말했고, 한미모는 미안한 표정을 비추며 눈물을 흘렸다.

구해준은 애써 담담하게 “이거에 감동할 것 까지야”라고 말했고, 한미모는 “나 이거 받으면 안될 것 같다. 이런 말 하는거 마음 아프지만, 해준씨가 나보다 더 마음 아프겠지만”이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한미모의 말을 막으며 “말하지 마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떴다.

몇일 뒤 다시 만난 한미모와 구해준. 구해준은 “그만 만나자. 나만 보지 않는 한미모랑 더 이상 만나기 싫다”고 말했고, 한미모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 침 뱉고 잊어달라. 한미모라는 여자 굉장히 이상한 여자였다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이에 구해준은 “당신한테 침을 어떻게 뱉느냐. 이렇게 멋진 여자한테, 다만 이 멋진 마음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한미모를 떠나보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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