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인기가요’ 새 MC 합류와 함께 도약에 나서다

기사 등록 2016-07-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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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혜언기자] ‘인기가요’가 새로운 MC들과 함께 신선한 도약의 발걸음에 나섰다.

오늘(3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새롭게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배우 김민석, 공승연,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신고식을 치렀다.

2016년 상반기를 가장 뜨겁게 달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아기병사로 이름을 알린 김민석과 대세 아이돌 트와이스의 멤버인 정연, 그의 친언니이자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승연까지 ‘인기가요’의 새 얼굴로 합류했다.

공승연과 정연은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치어 업(Cheer Up)’ 무대를 선보이며 걸그룹 못지않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역대급 자매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에 이어 등장한 다음 타자 김민석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센스 있게 소화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새 MC들의 재기발랄한 공연에 이어 차세대 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 스타들이 등장해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인기가요’ 출연진은 태연, 유키스(U-KISS), 씨스타(SISTAR), 이엑스아이디(EXID),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 멜로디데이(Melody Day), 타히티(TAHITI), 씨엘씨(CLC), 혜이니, 매드타운, 다이아(DIA), 소나무, 로미오(ROMEO), 크나큰(KNK), 아스트로(ASTRO), 베이빌론(Babylon), 구구단이었다.

출연진만큼 1위 후보 역시 쟁쟁했다. 여름강자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과 솔로로 소녀시대의 위엄을 떨치고 있는 태연, ‘넘사벽’ 아이돌 엑소가 맞붙었다. 이날 방송 결과, 1위 자리는 씨스타가 차지했다. 이는 신곡 발매 이후 두 번째 음악 프로그램 1위로 씨스타는 “1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EXID는 ‘엘라이(L.I.E)’의 굿바이 무대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걸그룹 소나무와 멜로디데이,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반가운 컴백 무대가 이어져 한 결 신선함을 더하기도 했다.

‘인기가요’는 매주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케이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장수 음악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새로운 MC들의 합류와 독창적이고 풍부한 무대로 한 번 더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인기가요’. 세계를 주름잡는 ‘한류돌’ 탄생의 중심지인 만큼 그 발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이혜언기자 pgir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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