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김신일, '드림하이' OST '썸데이' 표절시비 결국 법정行

기사 등록 2012-01-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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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박진영(40)과 작곡가 김신일(40) 사이의 KBS2 드라마 '드림하이' OST '썸데이' 표절시비가 결국 재판을 받게됐다.

1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1부는 "오는 2월 8일 김신일이 박진영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선거공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특별기일이 열렸지만 '썸데이' 표절시비와 관련해 조정이 성사되지 못해 결국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앞서 김신일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에 "박진영이 작곡한 '썸데이'가 자신이 2005년 작곡한 애쉬의 '내 남자에게'를 표절했다"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박진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신일씨가 표절했다고 말한 후렴구의 멜로디 네 마디는 커크 프랭클린이 2002년도에 발표한 곡 '호사나'와 더 유사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3번의 조정기일을 거쳤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법의 판결을 기다리게 됐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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