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마약파문' 이후 2년 만에 방송 복귀

기사 등록 2011-12-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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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지난 2009년 마약 복용 사건으로 모습을 감췄던 모델 출신 연기자 예학영이 오랜 자숙 기간을 끝내고 방송에 출연한다.
 
예학영은 최근 M.net ‘세레나데 대작전’ 녹화에 출연해 자신의 정신적인 멘토였던 전 기획사 음반 프로듀서에게 바치는 참회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그는 “매일보던 보컬 선생님이었는데, 사건이 터진 후 두려웠고 오래 연락을 안 하다 보니까 타이밍을 놓쳤다”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함께 연습하던 데미안 라이스의 ‘더 블루어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 를 통기타 반주에 맞춰 잔잔하게 불렀다.

이외에도 예학영은 이번 방송 출연에 대해 “아직까지도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부정적으로 보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사건 이후 어머니가 암에 걸리셨는데, 마치 자기 탓 같아서 견디기 힘들었다”는 심경도 털어놨다.

한편 예학영의 참회가 받아들여졌는지 여부는 14일(오늘) Mnet '세레나데 대작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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