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 로코퀸 김선아, 키스타이밍에 "꺼억~" 트림

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

기사 등록 2011-07-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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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로맨틱 코메디의 여왕 김선아가 키스 타이밍에 트림을 날려 분위기를 망쳤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는 지욱(이동욱 분)이 연재(김선아 분)과 소매치배들로 부터 도망쳐 외딴 섬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초원에서 산책 데이트를 하면서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설레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욱은 연재가 섬의 바닷가 풍광을 보면서 꼭 찾아오고 싶었던 곳이라는 행복한 표정을 짓는 것을 전과는 다른 따뜻한 눈으로 바라봤다. 연재와 지욱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초원을 산책했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해 큰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다가 이내 둘은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며 초원을 뛰었다.

연재로 인해 변화된 지욱은 이제 연재보다 더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맥주 빨리 마시기 행사장을 발견한 지욱은 연재에게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다. 지욱은 반쯤 마시다 포기했지만 연재는 빠른 속도로 맥주를 비우며 결국 1등을 차지했다.

지욱은 1등 상품인 싸구려 목걸이를 연재에게 걸어주던 중 지금까지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의 눈이 마주치게 됐다. 연재는 천천히 다가서는 지욱의 얼굴에 그만 맥주 트림을 하고 말았고 키스를 부를 정도로 좋았던 분위기는 이내 급 코믹해졌다. 지욱은 연재가 민망할까봐 헛트림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쾌한 둘만의 에피소드를 남겼다.

한편 짝사랑하던 지욱을 찾아 오키나와 리조트까지 온 임세경(서효림 분)은 연재가 지욱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누구냐고 따져 묻고 지욱은 당황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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