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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거침없는 상승세..수목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3-07-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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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7월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한 '너목들'은 전국 시청률 1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이 나타낸 17.9%보다 1.6%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린 수하(이종석 분)이 조금씩 기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준국(정웅인 분)의 살인혐의를 받고 감옥에 갇혀 있던 그는 오랜만에 자신을 찾은 친구(박두식 분)가 들려주는 일기장 내용을 통해 기억을 떠올렸다.

특히 '수족관'이라는 단어에 과거 혜성(이보영 분)과 함께 수족관을 찾았던 기억 한 켠을 되살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칼과 꽃', MBC '여왕의 교실'은 각각 6.4%,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