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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D', 4DX 효과 通했다..개봉 첫 주말 객석점유율 84.6%

기사 등록 2012-04-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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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어벤져스 4D’가 개봉 후 첫 주말 객석점유율 84.6%로 올해 개봉한 4D 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4D’는 다양한 4DX효과가 영화 전반에 배치돼 오감으로 관람하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특히 영화 속 슈퍼히어로들의 능력에 따라 각기 다른 CGV 4DX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어벤져스 4D’ 관람의 큰 묘미.

영화 속 자유자재로 날 수 있는 아이언맨은 바람효과로, 헐크는 파워풀한 의자 모션 효과를 줬으며, 또 인간이 아닌 신인 토르는 번개 효과로, 그 밖의 다른 히어로들은 그들에 각기 어울리는 환경 효과로 관객들에게 오감을 통해 캐릭터를 알아나갈 수 있게 했다.

이렇게 캐릭터에 녹아든 다채로운 4DX 효과들은 영화의 후반부 슈퍼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적에게 대적하는 뉴욕 격투신에서 서로 어우러져 폭발하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아찔함을 제대로 전달한다.

참고로 ‘어벤져스 4D’를 관람한 관객들은 “4DX영화를 본 적 없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영화”,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무척 격렬한 2시간 10분을 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4D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CGV 프로그램팀 강경호 팀장은 “완성도 있는 3D와 스케일이 압권인 ‘어벤져스’는 CGV 4DX 매력을 200% 체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이미 ‘어벤져스’를 본 관객은 물론,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 모두에게 ‘어벤져스 4D’는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