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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신유, 1년 6개월 만에 신보 발표…'일소일소 일노일노'

기사 등록 2014-04-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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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잠자는 공주', '시계바늘', '꽃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신유가 지난달 26일 1년 반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신유의 새 음반 '골든 앨범'의 타이틀곡은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一老)'다. 이경미 작사와 신유의 아버지이기도 한 가수 신웅이 작곡한 작품.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를 내면 한번 늙어진다'라는 뜻처럼 세상사 이왕이면 웃으며 살자는 내용으로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이번 음반에는 '통일은 대박', '광안리 수첩', 'OK한다면', '눈물이 진정제' 등 총 7곡과 신유를 통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잠자는 공주', '시계바늘', '꽃물' 등도 수록돼 있다.

신유는 최근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OST 타이틀곡 '사랑해'를 불러 발라드의 짙은 감성 보컬로 시청자들 역시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OST 작업을 통해 실용음악과 출신답게 트로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낼 수 있는 가수임을 증명했다.

다양한 장르로 실력을 뽐낸 신유는 신곡 '일소일소 일노일노'로 각종 공연과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