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컴백, 김정남 터보 해체 후 게임 중독 고백 "하루 22시간"

기사 등록 2015-12-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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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 가수 김종국이 터보 컴백을 공식화 한가운데, 터보 원년멤버 김정남의 해체 후 게임 중독에 빠졌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남은 지난 2015년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18년 만에 다시 방송활동을 하게 됐는데 그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남은 “생활고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없으면 안 쓰고, 있으면 썼다. 돈이 없을 때는 게임을 했고 있을 때는 게임 아이템을 샀다”라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정남은 “거기서도 1등을 하고 있었다”라며 “하루 22시간 게임만 했다. 잠도 책상에서 엎드려 잤다”라고 전했다.

그는 “밥은 새벽 2~3시 정도에 먹었다. 사실 방문을 닫고 있어도 이렇게 귀를 기울이면 거실에서 어머니가 차마 내 방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며 당시 죄송했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주년을 맞이해서 저와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정남이형, 그리고 제 동생 마이키와 함께 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멈추었던 터보 6집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KBS2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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