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음악]'It's raining'으로 돌아온 여섯 남자 '스누퍼'의 추천곡들

기사 등록 2016-11-17 17:2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번 편은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보이그룹 스누퍼다. 이들은 지난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 'Rain of Min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소년에서 남자가 된 스누퍼 멤버들의 추천곡들을 살펴보자.



#가을 나들이, 드라이브 할 때 추천해주고 싶은 곡은?

태웅 : 맥밀러 - DANG
-힙합 러버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아티스트 MAC MILLER의 스튜디오 앨범 'The Divine Feminine'의 타이틀곡.
"드라이브하면서 들으면 되게 신날 것 같아요."

수현 : 수란 - 떠날랏꼬
-무더운 여름 속에서 시원한 여름의 만끽을 찾아 떠나는 상상 속 꿀 휴가 같은 음악으로, 달콤한 여름 휴가를 그려낸 '수란표 이지리스닝 썸머송'

"노래가 몽환적인데 드라이브하면서 들으면 시원하고 즐거울 거 같아요. 그리고 떠나고 싶어서요."

상일 : 빅뱅 - 뱅뱅뱅
- 빅뱅이 2015년 6월 1일 발표한 'A' 앨범의 타이틀곡.
"말이 필요 없는 빅뱅 선배님들의 뱅뱅뱅~굉장히 신나서 드라이브할때 들으면 더 신날것 같아요."

우성 : 코리아나- 손에 손잡고
-88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
"스윙 팬들과 여러분과 손잡고 나들이 가고 싶어요."

상호: 크러쉬 - 어떻게 지내
-가을 향기처럼 진하게 코 끝에 남아 있는 그리움의 잔향(Scent)에 대한 향수(Nostalgia)를 담은 곡.
"마음이 편해져서 포근해집니다."

세빈: 로이킴-힐링이 필요해
-로이킴은 윤건이 불렀던 원곡의 모던한 브릿팝 느낌을 살리면서도 후반부 에너지 넘치는 다이나믹한 편곡을 200% 살린 보컬으로 노래의 감성을 완벽히 전달했다.
"조용하고 잔잔한 기타소리가 드라이브 할 때 듣기 딱이에요."



# 연습생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태웅 : 성시경-잃어버린것들
-성시경의 6집 '여기, 내 맘속에...'에 수록곡
"가장 좋아하는 애창곡이라 많이 들었어요."

수현 : 에릭베넷 - cracks of broken my heart
-그윽한 눈빛과 감미로운 음성의 소유자 에릭 베네의 앨범.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R&B를 수록. 아픈 사랑의 상처를 읊조리는 곡
"에릭베넷의 목소리를 동경해요. 에릭베넷 같이 되고싶어 자주 들었어요."

상일 : 브루노마스 - when i was your man
-브루노 마스의 정규 2집 'Unorthodox Jukebox'의 수록곡.
"브루노마스 목소리가 좋고 잔잔한 멜로디에 꽂혀서 자주 들었어요."

우성 : 방탄소년단 - 쩔어
-방탄소년단의 앨범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으로 색소폰을 전면에 내세운 일렉트로닉 힙합곡.
"방탄선배님들의 쩌는 모습에 반했어요. 저도 연습실에서 쩔어있어서 무대에서 쩌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상호: 김동률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는 기존의 김동률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발라드에 라틴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감미로운 곡이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비슷한 음역대를 갖기위해 많이 듣고 연습했어요."

세빈: 엑소 -크리스마스 데이
- ‘Christmas Day’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심정에 비유한 가사와 아름답고 감미로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너무 좋고 이런 노래로 무대해보고 싶었어요."



#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은?

태웅 : 성시경 – 오 나의 여신님
-작곡가 황세준이 선물한 곡으로 완성도 높은 어쿠스틱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곡보다 완성도가 높은 곡.
"가사가 너무 좋아서 사랑하는 분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수현 : 원모어찬스 - 널 생각해
-원모어찬스의 음악이 지닌 넓은 자장을 확인할 수 있는 곡
"작곡을 하면서 찾아 듣게 된 곡인데 가사가 현실적인 사랑을 표현한 것 같아요."

상일 : 스누퍼 - 오마이비너스
-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OST Part 8
"나의 비너스에게"

우성 : 내가 작곡한 노래
"아직 작곡한게 없어서..내가 작곡한 곡이 생기면 들려주고 싶어요."

상호: 성시경 - 희재
- 영화 '국화꽃 향기' OST
"가사가 너무 좋아요."

세빈: 팬텀 – 얼굴 뚫어지겠다
- 쓸쓸한 감성을 대변해줄 단 하나의 초감성 사랑노래.
"가사가 좋아서 스윙도 들어봐요."



# 최근 가장 많이 들은 곡은?

태웅 : 어반자카파 - 목요일밤
-어반자카파의의 조현아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총프로듀싱한 곡으로, 어반자카파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절친인 래퍼 ‘빈지노(Beenzino)’가 랩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노래도 좋고 빈지노 선배님의 피쳐링 최고입니다."

수현 : 베이스캠프 - watch my back
- 베이스캠스가 2015년 8월 21일 발매한 'Greater Than'의 수록곡
"제가 추구하는 음악과 가까운 노래입니다."

상일 : 스누퍼 - ‘It's rainning’
- ‘It's rainning’은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내리는 비와 함께 씻어버리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성숙해진 스누퍼의 보이스를 감상 할 수 있다.
"컴백준비로 연습할 때 많이 들었어요."

우성 : 트와이스 - T.T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세련된 팝 사운드와 감성적이고 캐치한 멜로디로 표현한 타이틀 넘버.
"음원차트를 쭉 듣다보니 노래가 신나서 자주 듣게 됐어요."

상호: 박효신 - 숨
- ‘숨’은 각박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꿈을 잊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매일 스트레칭을 하는데 스트레칭 할때마다 켜놓아요."

세빈: 첸백시 – 줄리엣/샤이니 - 뷰
- '줄리엣’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적 요소를 고루 갖춘 미디움 템포의 R&B 발라드 곡.
- ‘View’는 Deep House 장르의 업 템포 음악으로, 영국의 작곡가팀 LDN Noise만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SHINee의 R&B 보컬 조합이 돋보인다.
"너무 좋아서 영혼을 쏙 빼 놓는 곡들이에요."

 

박수정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