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예능총회 속에서 '돌직구' 난무...자체 분석하는 '국민예능'

기사 등록 2016-01-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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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능총회 특집을 진행하며 ‘돌직구’를 맞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평론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되짚어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문화평론가 정덕현, 위근우, 김교석에게 ‘무한도전’에 대한 진지한 평가를 받았다.

정덕현은 “위기가 오히려 가능성이 될 수 있다”며 “적절한 게스트 활용과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위근우는 “남은 멤버들로 괜찮을까”라고 말문을 열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예능은 감정소모가 심한 일”이라며 “2016년 한 해만 할 게 아니면 짐을 같이 덜 수 있는 정식멤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김교석 평론가는 “몇 명을 고정으로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멤버로는 안된다”고 밝혀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제 발 저린 멤버들은 과장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와중 유재석은 차분한 진행으로 총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김태호 PD에게 “PD도 3분만 발언할 것”이라며 딴지를 걸어 재치 있는 센스를 선보였다.

한편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에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윤종신 등이 출연해 2016년 예능 트렌드를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제공='무한도전' 캡쳐)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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